관리 메뉴

카메라이야기 플레이에스엘알

그립다는 말의 긴 팔 / 문인수 본문

즐거운 사진ㆍ영상놀이

그립다는 말의 긴 팔 / 문인수

카메라대여, 캠코더렌탈은 홍대 플레이에스엘알. 2015. 6. 24. 19:00

안녕하세요 플레이에스엘알 입니다!.


 

하늘이 어둑어둑..  서울은 오늘 하루종일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 한 날씨였습니.

 

여러분은 오늘 같은 날씨에 특히 생각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?

 

 오늘은 저희 플레이에스엘알이 이처럼 잔잔한 하루 어울리는 시 한편 소개해드리겠습니다.

 

몸도 마음도 고단한 퇴근 길, 그리움에 관한 시 한편 읽으면서 가보세요

 

 

 

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립다는 말의 긴 팔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  -       문인수

 

그대는 지금

그 나라의 강변을 걷는다 하네

작은 어깨가 나비처럼 반짝이겠네

뒷 모습으로도 내게 오는듯 눈에 밟혀서

마음은 먼 통화중에 긴 팔을 내미네

그러나 다만 바람아래 바람 물결

그립다는 말은

만 리 밖 그 강물에 끝없네

 

 

 

 

Comments